원룸이나 오피스텔을 볼 때 “6평이에요”, “10평이에요”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, 막상 내 책상과 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지 감이 잘 안 오셨죠? 게다가 1평은 3.3㎡라고만 들었지, 실제로 가로 세로가 몇 미터인지, 집 구조에 따라 체감 넓이가 왜 이렇게 다른지도 헷갈리기 쉽습니다. 이 글에서는 1평의 정확한 면적과 가로·세로 길이, 그리고 실제 생활 공간에서 평수를 이해하는 현실적인 방법까지 하나씩 정리해 드릴게요.

1. 1평의 기본 개념부터 정리하기
1-1. 1평은 정확히 몇 제곱미터일까?
먼저 가장 많이 들으셨을 공식부터 정리해볼게요. 1평 = 약 3.3058㎡입니다. 일상에서는 보통 반올림해서 “1평 = 3.3㎡”라고 외워두면 충분합니다. 즉, 바닥 면적이 3.3㎡인 공간이 1평인 셈이죠.
여기서 3.3㎡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오신다면, 1m × 3.3m의 긴 복도 모양, 혹은 1.5m × 2.2m 같은 직사각형 등 여러 형태가 모두 3.3㎡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떠올려 보시면 좋습니다. 즉, 가로와 세로의 조합에 따라 모습은 달라지지만, 넓이가 3.3㎡이면 1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1-2. 왜 ‘3.3㎡’라는 숫자가 나왔을까?
평은 원래 한자 문화권에서 쓰이던 전통 면적 단위입니다.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“자”·“간” 같은 단위를 사용해 집의 크기를 재다가, 이를 다시 평으로 환산해 사용해 왔죠. 이 전통 단위를 미터법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1평 ≒ 3.3058㎡라는 수치가 만들어졌고, 지금은 부동산에서 거의 공식처럼 쓰이고 있습니다.
법적으로는 미터법(㎡)만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, 부동산 시장과 일상에서는 여전히 “평”이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평과 제곱미터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헷갈리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. 그래서 “1평 가로 세로가 몇 미터냐”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죠.
2. 1평의 가로·세로 길이,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?
2-1. 정사각형이라고 가정하면?
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1평짜리 공간이 정사각형이라고 가정해 보는 것입니다. 정사각형은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같기 때문에 계산이 단순해집니다.
1평 = 3.3㎡ 이고, 정사각형의 한 변을 x라고 하면,
x × x = 3.3 → x² = 3.3 → x ≒ 1.816…
즉, 정사각형으로 가정했을 때 1평의 가로·세로 길이는 약 1.8m × 1.8m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.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수치는 1.82m × 1.82m 혹은 1.8m × 1.8m 정도로 기억해 두면 충분합니다.
2-2. “1.8m × 1.8m”는 어느 정도 크기일까?
대략적인 체감 크기를 예로 들어 볼까요?
- 일반 성인 한 걸음을 약 60~70cm로 보면, 가로·세로 각각 2~3걸음 정도의 크기
- 싱글 침대(슈퍼싱글 포함) 하나를 겨우 둘 정도의 바닥 면적
- 작은 방 한 구석 정도의 느낌
즉, 1평은 우리가 생각하는 “방 하나”보다는 훨씬 작은 단위입니다. 그래서 원룸, 오피스텔, 상가 임대 등에서는 보통 6평, 8평, 10평 정도부터 하나의 공간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.
2-3. 직사각형일 때 1평 가로·세로 예시
실제 집 구조는 대부분 직사각형이므로, 아래와 같은 조합들도 모두 1평이 될 수 있습니다.
- 가로 1.5m × 세로 2.2m ≒ 3.3㎡
- 가로 1.2m × 세로 2.75m ≒ 3.3㎡
- 가로 1.0m × 세로 3.3m = 3.3㎡
이처럼 가로·세로 비율은 다양하지만, 넓이가 3.3㎡인 모든 조합을 1평이라고 부릅니다. 그래서 “1평은 무조건 1.8m × 1.8m다!”라고 단정 짓기보다, “대략 1.8m짜리 정사각형 정도의 넓이”로 이해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.
3. 자주 헷갈리는 ‘전용평수’와 ‘공급평수’
3-1. 왜 실평수는 생각보다 좁게 느껴질까?
원룸 광고에서 “10평”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, 막상 들어가 보니 “이게 정말 10평 맞아?” 싶은 경험, 한 번쯤 있으셨을 거예요. 이런 차이는 대부분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차이에서 생깁니다.
- 전용면적 : 실제로 내가 사용하는 방·거실·주방·욕실 등 내부 공간의 면적
- 공급면적 : 전용면적에 복도, 계단, 엘리베이터 홀 등 공용 면적 지분까지 포함한 면적
부동산에서는 여전히 평 단위를 쓸 때 공급면적 기준 평수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래서 “10평 원룸”이라고 들었는데, 실제 체감은 전용 6~7평 정도로 느껴지는 일이 생기는 거죠.
3-2. 1평 가로·세로만 보지 말고 ‘전용’을 확인하자
따라서 집을 보실 때는 단순히 “몇 평인지”보다 전용면적(㎡)을 확인한 뒤, 그 숫자를 다시 평으로 나누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.
예를 들어,
- 전용 19.8㎡ → 19.8 ÷ 3.3 ≒ 약 6평
- 전용 33㎡ → 33 ÷ 3.3 = 10평
이렇게 계산한 뒤, “그럼 6평이면 대략 1.8m 정사각형 6개 정도가 이어진 크기구나”라고 상상해 보면 집 구조를 이해하고 가구 배치를 떠올리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.
4. 생활 속에서 1평을 감각적으로 이해하는 방법
4-1. 내 방을 기준으로 역산해 보기
지금 사용 중인 방이나 거실 사이즈를 대략 재본 뒤, 거꾸로 평으로 환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예를 들어, 내 방이 가로 2.5m, 세로 3m라면 면적은
2.5 × 3 = 7.5㎡ 7.5 ÷ 3.3 ≒ 2.27평
즉, 지금 내 방은 약 2.3평 정도입니다. 이렇게 현재 공간을 평으로 환산해 보면, 부동산에서 말하는 평수가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.
4-2. 6평·10평 원룸은 어느 정도일까?
원룸, 오피스텔에서 자주 보이는 평수를 1평 가로 세로 기준으로 감각적으로 정리해보면 대략 이렇습니다. (실제 구조에 따라 체감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.)
- 6평 원룸 : 1.8m 정사각형 6개 → 침대, 책상, 옷장, 작은 주방이 가능한 최소한의 1인 공간
- 8평 원룸 : 6평보다 조금 여유가 있어 2인 식탁, 수납장 등을 더 두기 편한 구조
- 10평 원룸 : 침실과 주방 공간이 어느 정도 분리되며, 소파나 작은 테이블도 놓을 수 있는 수준
이때도 중요한 건 “공급 10평”인지 “전용 10평”인지, 그리고 그 안의 실제 가로·세로 구조입니다. 평수는 같아도, 길쭉한 구조냐 정사각형에 가깝냐에 따라 체감 넓이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
5. 직접 계산해 보는 1평 가로·세로 응용 팁
5-1. 내가 원하는 방 크기, 평수로 미리 계산하기
만약 “침대, 책상, 옷장을 놓고도 답답하지 않은 방”을 원하신다면, 먼저 최소한 필요한 가로·세로를 적어보고, 이를 평수로 바꿔보는 식으로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가로 3m, 세로 3m 방을 원한다면 면적은 9㎡이고, 9 ÷ 3.3 ≒ 2.73평, 즉 약 2.7평입니다. “나는 최소 3평 이상 되는 방이면 좋겠다”라고 기준을 세울 수 있는 거죠.
5-2. 상가나 사무실 평수 감 잡기
상가, 사무실 임대에서도 1평 가로 세로 감각은 중요합니다. 예를 들어 카페를 차린다고 했을 때,
- 홀(손님 좌석) 공간 최소 10~15평
- 주방, 화장실, 카운터 등 기타 공간 5~10평
이렇게 잡는 경우가 많은데, 여기서도 “전용 기준인지, 공급 기준인지”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 10평이라고 해서 1.8m 정사각형 10개가 온전히 홀 공간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. 벽 두께, 기둥, 설비 공간 등으로 실제 테이블 배치 가능한 면적은 더 줄어듭니다.
6. 정리: 1평 가로 세로, 이렇게 기억하면 편합니다
6-1. 핵심만 콕 집어 요약
- 1평 = 약 3.3㎡
- 정사각형 기준으로 보면 가로 약 1.8m × 세로 1.8m 정도
- 집 구조에 따라 1평은 여러 직사각형 조합으로도 표현 가능
- 부동산 평수는 대부분 공급면적 기준이라 실사용 공간은 더 적게 느껴질 수 있음
- 집이나 상가를 볼 때는 반드시 전용면적(㎡)을 확인한 뒤 평수로 환산해 보는 습관이 필요
6-2. 마지막으로,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
이제 “1평 가로 세로가 몇 미터인지” 물어보면, “대략 1.8m × 1.8m 정도 되는 정사각형 넓이야”라고 자신 있게 답하실 수 있을 거예요. 여기에 더해서 내 방이나 거실 크기를 직접 재보고 평으로 환산해 보시면, 부동산 광고에서 나오는 평수가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.
새 집을 구할 계획이 있거나, 상가·사무실 임대를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부터 1평의 가로·세로 감각을 머릿속에 넣어두고,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을 꼭 구분해 체크해 보세요. 숫자 몇 개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, “생각보다 훨씬 작네…” 하는 후회는 줄이고, 나에게 딱 맞는 공간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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